달마사에 들어서는 첫 번째 문인 일주문은 사물 그대로의 모습을 뜻하는 진여(眞如)라 이름 붙여 진여문이라 합니다. 별도의 사천왕문 없이 위쪽에 누각이 위치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자인당’은 회주스님의 법호를 딴 당호로 스님과 사찰종무원의 거주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방에서 인연들이 모여든다는 의미의 ‘사운당’은 스님 전용 거주공간인 요사채입니다.
전각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이 너무 아름다워 마치 부처님의 후광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 곳으로 이에 부처님 몸의 빛(광명)을 상징하는 자하紫蝦를 붙여 자하루라 하였습니다.
새벽예불, 사시불공, 그리고 저녁예불이 매일 이루어지는 대웅전은 중창불사를 통하여 2016년 완공된 달마사의 중심 기도공간입니다.
1966년 신축하여 재물, 수명, 복을 관장한다고 알려진 삼성(산신, 칠성, 독성)을 모시고 있는 삼성각은 치성광여래를 주불로 모시고, 산신과 독성을 좌우에 모시고 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마르지 않은 샘, 영천이 흐르는 곳입니다. 번뇌의 고통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갈망하는 자에게 감로수와 같은 수행기도처로 용왕님이 살고 있다고 전해지며 우리 민족과 함께한 민속신앙이 깃든 곳입니다.
첨단 봉안시스템을 구비한 전통사찰 양식의 달마사 내 봉안시설입니다. 국립현충원과 맞닿은 자리에 위치한 달마사 추모관은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자손의 효를 부처님과 함께하는 봉안시설(동작구 설치신고 2호)이자 추모전각입니다.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재를 봉행하는 전각입니다. 1968년부터 대웅전으로 사용되어오던 전각을 2016년 대웅전 중창불사 후 극락전으로 개칭, 전환하여 사용하였으며 2021년 개축불사를 시작하여 2022년 새로이 준공하였습니다.
진여문에 들어서면 마주보이는 미륵부처님은 2013년 8월에 조성되었습니다. 미륵불의 출현은 국토의 풍요로움과 안락함으로 중생의 죄악과 업장과 번뇌의 장애를 끊고 자비심을 닦아서 미륵불의 국토에 나도록 하자는 데 그 깊은 진의가 있습니다.
삼성각 뒤쪽에 위치한 석조관세음보살님은 1971년 9월에 조성하였습니다. 지혜와 자비가 한량없으신 관세음보살님 옆에는 인등이 위치해있어 많은 이들이 간절한 발원을 이루는 곳입니다.
달마사 뒷산 언덕 위에 있는 거북바위에 위치한 아미타부처님은 미륵부처님과 함께 2013년 8월에 조성되었습니다. 극락세계를 주재하는 부처님으로 열반에 들지 않고 영원토록 중생을 교화하는 분입니다.
서달산 정산에 위치한 거북모양의 천연암석 거북바위는 수천년을 우리 삶과 함께한 거북 신앙이 깃든 숨겨진 기도처입니다. 한강을 굽어 바라보는 거북바위는 일년에 두 번씩 한강에 나아가 목욕을 한다는 설화와 함께 서민들의 서원성취기도가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발생년도를 알 수 없는 마에존불상은 정돈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미소를 지니고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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