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재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날로 자신의 신행(信行)생활을 돌아보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수행기간입니다.

일시  음력 12월 8일 

정초산림 7일기도

정초는 정월의 초승이며, 산림이라는 말은 ‘일정한 날을 정해 놓고 정업(淨業)을 닦아서 불법을 깊이 깨닫고 공덕을 쌓는 자리’라는 말입니다. 일년내내 무장무애하여 평안하고 모든 죄를 소멸하여 청정함을 회복하는 기도가 봉행됩니다.

일시  음력 1월 3일 ~ 9일 오전 10시

장소  대웅전

입춘 3일 및 삼재풀이기도

입춘은 24절기 중 처음 시작되는 절기이며, 새해를 상징합니다. 한해의 희망을 담은 입춘문을 붙이고, 일년의 무사무탈을 기원하며, 원화소복(遠禍召福)의 삼재소멸기도를 봉행합니다.

일시  양력 2월 2일 ~ 4일 오전 10시

장소  대웅전

출가열반재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참된 삶의 가치를 깨닫기 위해 출가하셔 열반에 이르기까지를 출가열반재일이라고 합니다. 이 기간에는 출가와 열반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용맹정진 수행기간을 갖습니다.

일시  음력 2월 8일 ~ 15일

장소  대웅전

자비도량참법기도

자신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기도로 자신의 허물을 드러내고 다시는 범하지 않으며 새로이 태어나겠다는 약속의 기도입니다.

일시  음력 2월 8일 ~ 17일

하안거(동안거) 기도

안거는 출가한 스님들이 한곳에 모여 외출을 금하고 수행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원래 인도에서는 우중에 수행자들이 돌아다니며 수행을 하다 폭우를 만나 피해를 입거나 초목과 벌레들을 살상하는 사태가 많았으므로, 이 시기에는 아예 외출을 금하고 수행에만 몰두하던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추운 북쪽으로 불교가 전래되면서 겨울에 수행하던 스님들이 추위로 목숨을 잃는 일이 일어나게 되어 중국, 우리나라 등의 북쪽에서는 여름철 외에 겨울철에도 안거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출가수행자 뿐만 아니라 재가불자들도 생활 속에서 수행하는 자세를 갖추고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정신을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하안거와 동안거 90기도를 봉행합니다.

하안거 일시  음력 10월 16일 ~ 다음해 1월 15일

동안거 일시  음력 4월 16일 ~ 7월 15일

장소  대웅전

수능·학업성취백일기도

매년 11월에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그 외 모든 학업성취를 위해 100일간 기도를 봉행합니다. 불보살님의 가피로 자녀들의 지혜가 더욱 깊어지고 관세음보살님의 원력으로 대학입시원만 합격 발원을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일시  양력 8월 ~ 11월 오전 10시

장소  대웅전

칠석 3일기도

칠석은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만나 사랑을 나눈다는 우리 민족의 명절입니다. 또한 불교에서는 북두칠성모시는 것이라 하여 칠석기도라고도 합니다. 수명을 관장하는 치성광여래불과 일광월광보살님께 자손창성, 무병장수, 길상인연, 불공을 올려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일시  음력 7월 5일 ~ 7일 오전 10시

장소  삼성각

동지 3일기도

12월 22일은 절기로 동지입니다. 동지는 해가 가장 짧은 날을 말하는데 이는 동시에 해가 점점 길어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어둠의 끝에서 밝음으로 시작하는 날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지는 전 날 죽었던 태양의 기운이 다시 살아나는 첫날로 하심, 평등, 화합의 의미를 갖는 날입니다. 그런 뜻에서 귀신을 쫒는다는 붉음의 상징인 팥으로 죽을 쑤어서 먹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고조선 때의 홍범구주(洪範九疇)를 바탕으로 송나라 주희(朱熹)는 1년 365일의 흐름을 계산한 99원수도(九九圓數圖)라는 척력을 만들었는데, 여기에서도 동지는 마침과 동시에 시작을 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지에는 달력을 만들어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모든 액난을 물리칠 수 있도록 기도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일시  양력 12월 20일 ~ 22일 오전 10시

장소  대웅전